호주 워홀 중 복통으로 general clinic 방문함, 주말진료가격, 호주 약국 chemist warehouse
어제 어시스트 카드 보험으로 제너럴 클리닉에 다녀왔다.
호주 워홀 전에 여행자 보험 뭐 들까 고민하다가, 워홀 보험은 다들 어시스트 카드 보험 추천하길래, 어시스트 카드 보험 신청하고 갔다.
그런데 마침 일요일이었던 어제 오전에 배가 너무 아팠다. ㅠㅠㅠ
위경련 처럼 간헐적으로 상복부를 쥐어짜는 듯한 복통이 있었다.
한국에서 가져온 소화제 (1개 ) 먹었는데도 계속 아파서, 어시스트 알람센터에 연락을 했고, 엄청 빨리 답장이 왔다.
근처에 있는 병원 예약 해준다고 했고, 알겠다고 했다.
그런데, 거기가 오늘은 공휴일이라서 , 재진환자(예전에 진료 봤던 환자)만 받는다고 했나 보다.
직원이 착각했다고 미안하다고 했다고 한다.
내가 카톡 조금 늦게 보니까, 전화가 와서 , 위의 사실을 알려주었고, 다시 예약한 2번째 병원으로 가기로 했다.
준비중에, 바로 문자가 왔다.
크리닉에서 온 문자이고, 예약 폼을 온라인으로 작성해야 한다고 했다.
너무 빠르고 똑똑한 방법으로 병원 예약까지 되었다.
트램을 갈아타고 도착한 크리닉에서, 내 이름을 말하고 접수를 했다.
그리고 진료중에, “ 트래블을 조금 해야할 수도 있다, 피검사를 좀 해봐야 할 거 같다, 맹장 일 수도 있으니까,, ”라고 하길래, 나는 I don't need blood test. 라고했다.
이 병원에서 피검사가 안되어서, 다른 병원에 가서 피검사를 해야 한다고 하는 것 같은데,
내가 봤을때 단순한 위경련 + 소화 불량 인 것 같았기 때문에, 그리고 밖이 엄청나게 더웠는데, 트램 타고 병원이동하기도 무서워서, 피검사 하지 않고, 제산제나 소화제만 조금 처방해달라고 했다.
의사가 알겠다고 했고, 나와서 결제 하고 , (122.9AUD, 109,284원, 나왔다, 주말이라서 더 비쌌던 것 같음) 처방전을 받았다.
근처에 있는 약국에서 약타면 된다고 했는데 근처 약국도 트램타고 가야하는 곳에 있었다.
그래도 한번만 타고 4정거장인가 정도만 가면 약국이여서 다행이였다.
처음에 약국 가서 약 타면 되, 라고 해서, 혹시 근처에 약국 어디 있어? 라고 물어봤더니, 약도 하나 쥐어줌.그 약도에 나온 약국으로 갔다.
약국 갔더니, 다른 브랜드의 동일한 성분의 약으로 받아도 되냐해서 ㅇㅇ 했고 ,돈은 안내고 나왔다.
크리닉에서 돈을 한번에 낸 건가봄.
그리고 어시스트카드 보험에서 지정한 크리닉이 문을 다 닫아서 따로 서류를 청구해야 했다.
어떤 서류가 필요한지 다 말해줬고, 그걸 토대로 내면 됬다.
원래는 지정병원으로 가면 돈 안내고 그냥 바로 결제 끝나는 시스템인데 주말이여서 아쉽게도 내 돈 내고 청구까지 해야했음.
돈 들어오는 데는 1~2주 걸린다고 한다.
다들 워홀 여행자 보험은 어시스트 카드하세요 ......
내돈내산 찐후기입니다 ...
약 먹고 나니까 좀 나아졌다.
하루에 1번 먹는 약이라고 했음..
알고보니, 나 처럼 경미한 증상 (나는 진짜 너무 아팠지만,, 단순 체 함 이기에)은 보통 크리닉 잘 안가나보다.
그리고 내가 받은 약도 , 처방전 없이 살 수 있는 약이였음.
근데 , 내가 머나먼 호주에서 갑자기 약국 찾아가서, 내 증상 말하면서 약을 살 자신도 없었고 아파서 그럴 정신도 없었음.
약국은 chemist warehouse 라는곳으로 갔다.
지점이 여러가지이니까 가까운 곳으로 가시길.
보통 늦게까지 하고 주말에도 한다.
한국의 약국들 처럼, 처방된 약도 살 수 있고, 그냥 약도 살 수 있어요.. ㅇㅇ..!
그리고 브랜드만 다르고 성분은 같은 약 타야하는데 괜찮냐고 하면 그냥 ㅇㅇ! 하세요...
다들 워홀 중에 아프지 마시고, 아파도 진료 잘 받으세요..
약은 이거 받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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