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시스트카드, 러시아 모스크바 주재원 유해송환 절차 맡아
[메디컬투데이=김준수 기자] 어시스트카드가 최근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거주 중인 모 기업의 주재원 유해송환을 도왔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건은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근무 중이었던 A(남, 30대)씨가 지난 21일 자택에서 사망해 고인의 소속 기업에서 어시스트카드 측에 유해송환 및 유가족 케어 서비스를 요청했다. 24일 오전 10시 현지 경찰의 조사 위원회 결과 질병 돌연사로 판정돼 현지 장례 및 화장 후 25일 곧바로 한국으로의 유해이송을 진행했다.
해당 과정에서 어시스트카드는 사망자 수습 및 현지 장례업체/화장업체 컨택, 특수화물 운반, 유가족 송환, 국내 운구 서비스 등 모든 절차를 도맡아 진행했다.
그동안 어시스트카드는 개인 및 기업의 해외 출국자를 대상으로 병원예약, 지불보증, 의료이송, 의료조언 등을 제공해왔으며, 이번과 같은 해외에서 국내로의 유해송환 역시 이들이 제공하는 ‘트래블케어’ 서비스에 포함돼 있는 사항이다.
어시스트카드 관계자는 “해외에서 사망자 발생 시 국내로의 유해이송은 개인이 진행하기에는 까다롭고 많은 비용이 든다. 어시스트카드는 이와 같은 문제를 해결해 주는 유해송환 서비스가 포함된 토탈 해외 의료 솔루션인 트래블케어를 개인 및 기업에게 제공해 해외 출국자들이 좀 더 안전하게 다녀올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메디컬투데이 김준수 기자(junsoo@md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