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보건안전 이슈 Global Health and Safety Issue
지카바이러스 해외 유입 사례 발생DATE:2016.03.23 |
2016년 2월 22일
지카바이러스 해외 유입 사례 발생
국내 지카바이러스 첫 감염자는 43세의 남성으로 지난 2월에서 3월 사이 브라질을 방문했다가 지난 3월 11일 귀국하였다. 16일부터 발열을 시작으로 근육통, 발진 등을 호소하여 지카 바이러스 감염이 의심되어 보건기관에 신고되었으며, 유전자 검사 결과 22일 지카바이러스 감염으로 확진판정을 받았다. 지카바이러스는 일상적인 접촉으로는 전염되지 않기 때문에 환자는 격리치료가 필요 없으나, 국내에 유입된 첫 사례임을 감안하여, 지정병원에 입원하여 임상적 관찰과 추가적인 정밀검사와 역할조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질병관리본부는 이번 사례와 같은 발생국가 여행객으로부터의 추가 유입 가능성이 지속적으로 있기 때문에, 임산부는 지카바이러스 감염증 발생국가 여행을 자제하도록 권고하였다. 발생국가에서 온 여행객(타국 경유자 포함) 공항에서 발열 등의 증상이 있는 경우 반드시 검역관에게 신고하도록 하며, 중남미 지카 유행국가를 다녀온 입국자는 발열증상이 없더라도 입국시 검역관에게 신고하도록 한다. 귀국 후 한달 간은 헌혈을 피하고, 성관계시 콘돔을 사용하도록 권고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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