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보건안전 이슈 Global Health and Safety Issue
앙골라 여행 시 황열 감염 주의DATE:2016.04.01 |
2016년 4월 1일
앙골라 여행 시 황열 감염 주의
질병관리본부는 최근 앙골라에서 황열(Yellow Fever)이 유행하고 있는 것과 관련하여, 앙골라 방문시 감염에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앙골라에서는 올해 3월 28일을 기준으로 수도 루안다를 포함하여 12개주에서 확진 환자 375명중 사망 168명이 발생하였다고 보고되었다. 황열은 황열 바이러스를 보유한 모기에 물려 감염되는 질환으로 발열, 두통
등의 가벼운 증상을 보이는 경우가 대부분이나, 10~20%는 중증으로 진행하여 사망할 수 있는 질환으로
주의를 필요로 하는 질병이다. 혈액을 통한 전파는 가능하나, 일상적인
접촉으로 사람간 전염을 되지 않는다. 또한, 황열은 예방접종을
통해 예방이 가능하다. 항체가 생기는데 최소 10일이 필요하므로, 출국10일 전에는 황열 예방접종을 받도록 하며, 다수의 아프리카 황열 발생국들은 예방접종 증명서가 없으면 입국이 불가능하다.
현재 앙골라에 체류중인 분들은 긴 옷을 입고 모기 기피제를 사용하며, 방충망이 있는 숙소를
이용하는 등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하며, 귀국 시 의심증상이 있으면 반드시 검역관에게 알리고, 귀국 후 6일내에 의심증상이 생기면 의료기관 진료를 받으며, 해외 여행력을 알려주고 한달 간 헌혈을 피하도록 한다. 황열 예방접종 지정기관은 해외 여행질병정보센터 홈페이지 (http://travelinfo.cdc.go.kr)를 참조하도록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