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로 나갈때 스스로 필수적으로 챙겨야 하는 여행자 보험.

단기로 나가는 해외여행 같은경우에는 저렴한 보험으로 가입해도 상관이 없다고 생각하지만

연수나 유학, 장기여행은 여행자 보험을 꼼꼼히 비교해보고 선택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막상 나가보니 아무일이 없이 돌아오면 보험비용이 아깝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하지만 아무일 없는게 최고다)

나가서 어떤 사건사고가 나를 기다릴지 모르니 이 불안한 마음을 보험으로 막을 수 있었습니다.

여러 보험 업체를 비교해보고 난 후 어시스트카드를 선택한 가장 큰 이유들!!

1. 카톡으로 24시간 의료지원 서비스

2. 병원 대리예약

3. 의료비 지불보증

4. 전세계 최대규모로 연계된 병원이 많음.

/ 가입시기 2023년 6월 기준 (이벤트가)

그래서 어시스트카드 트래블케어를 120일 26만원으로 가입했고

실제 체류기간은 90일이지만 장기체류 플랜은 90일인 없어서 더 넉넉히 가입하게 되었습니다.

가입당시 문의때 중도해지 시 잔금을 환불 받을 수 있다고 안내해주셨는데

입국 후 중도해지 신청을 해보니 저는 이벤트가 가입으로 최종 환급금이 없었습니다ㅠㅠ

하지만 보험 자체에 대한 서비스들은 너무 만족이었습니다.

저는 몰타 어학연수 중이었는데 당시 어학원내 목감기가 유행하고 있었고

저 또한 그 유행을 피해갈 수 없었는데

처음에는 잔기침과 열이 나더니 나중에는 아예 목소리가 나오지 않게되었고

카톡으로 의료지원 서비스를 요청하게 되었습니다.

저의 증상을 말씀드리니 간단한 의료상담을 해주시고

말씀해주신 약을 복용해도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아서

병원을 방문해보기로 했습니다.

병원도 어시스트카드에서 지불보증이 가능한 곳으로 수배해서

대리예약으로 진행해주어서

저는 번거로운 절차없이 편하게 내원할 수 있었습니다.

병원으로 가서 접수를 할때는 물론 영어를 써야했고

익숙치 않은 저는 처음에 직원의 말을 못알아듣고ㅠㅠ

어시스트카드로 예약했다고 몇번 말하니 알아서 접수를 해주었습니다.

진료들 받으러 들어간 곳의 의사선생님은 무척이나 친절하셨고

컴퓨터 화면에 번역기를 띄워서 진료를 해주셨습니다.

저의 기침 원인은 에어컨 바이러스 같다고 하셨고 따로 치료할 수 있는건 없다고 하셔서

(유럽권은 자연치유를 선호해서 그렇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에서 병원가면 무조건 약 처방해주는 것 같은 진료를 원하는 저는

약이 너무 필요하다고 말씀드리니 시럽을 하나 처방해주셨습니다.

그렇게 해서 병원 내부에 있는 약국에 가서 처방전을 드리고 시럽을 하나 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병원 접수부터 시럽 처방받아서 나올때까지 제가 지불한 돈은 없어서

뻘쭘하게 병원을 나왔습니다ㅎ

저의 증상이 의료적 관점에서 봤을땐 심하지 않아서

병원 내원으로 저에게 직접적으로 큰 도움이 되지않았지만

카톡 의료상담부터 상담원분께서 중간중간 제 상태를 체크해주시고

(상태가 어떠냐고 물어봐 주실때마다 마음이 너무 따수워졌습니다.)

병원 예약도 타지언어를 사용할 필요없이 쉽게 병원을 방문할 수 있었습니다.

외국 병원 방문시 병원비를 나중에 청구해야하니까 이것저것 서류를 챙겨야할 수 있는데

어시스트카드는 지불보증 서비스로 이 절차 또한 단축할 수 있어서

너무 편했습니다!!

카톡하나로 의료상담-병원예약-병원비대납까지

나중에 제가 병원에 갔던 비용을 확인해보니 10만원후반대였고

제가 병원 한번 방문한 비용으로 보험비 뽕 뽑았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어시스트카드 트래블케어 보험으로

저는 너무 마음 편하게 여행하고 돌아와서

정말 적극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