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해외 감염 급증, 에어앰뷸런스 해외환자 이송으로 주목받는 ‘어시스트카드’
최근 델타 플러스 변이 바이러스가 등장하면서 전 세계 코로나19 추가 확산 우려가 더해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 같은 상황에서 해외에 거주 중인 우리 교민이나 해외 출장을 가야 하는 이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다. 각국의 보건 정책에 따라 코로나 환자의 일반 항공기 탑승이 불가능하다 보니 감염 환자가 한국으로 가기 위해서는 에어앰뷸런스(응급환자 이송 목적의 의료용 항공기)를 이용해야 하지만, 대략 2억원의 이송 비용을 개인 또는 기업이 부담해야 하는 문제점을 안고 있다.
이송 비용 부담으로 곤란한 상황 속에서 에어앰블런스 지원이 되는 어시스트카드의 ‘트래블케어’가 주목받고 있다. 어시스트카드는 1972년 스위스에서 시작해 전 세계 197개국, 17,000개 이상의 도시에 글로벌 의료 및 이송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는 여행자 지원 전문 기업이다. 현재는 코로나 중증 등 응급 환자의 본국 이송을 위해 에어앰뷸런스를 투입하고 있다.
트래블케어를 이용하면 해외에서 사고나 질병으로 체류국에서 치료가 어려운 경우, 코로나19 또는 기존에 앓던 질병이 원인일지라도 인접국이나 한국까지 에어엠뷸런스 이송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어시스트카드에서 이송 비용을 최대 2억원까지 직접 부담하고, 현지 병원 및 의료진과의 커뮤니케이션, 국내 병원 선정, 항공 스케줄 확정 등 모든 절차를 총괄하기 때문에 개인의 부담이 적다.
어시스트카드의 관계자는 “지난달에는 글로벌 타이어 기업 H사의 인도 법인에서 근무하던 한 교민이 어시스트카드의 에어앰뷸런스에 탑승해 무사히 귀국했다”라는 소식을 전하며, “직원들을 해외로 출장 보내는 우리 기업들의 가입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한편, 어시스트카드 트래블케어는 의료이송 외에도 해외 병원 예약과 의료비 지불보증, 전문의 의료 조언, 의료통역 등의 다양한 해외 프리미엄 의료 서비스를 개인과 법인 대상으로 24시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