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보도

우즈베키스탄 코로나 중증 환자 에어앰뷸런스 해외의료이송으로 귀국

[데일리안 = 성지원 기자] 지난 8일 우즈베키스탄에서 거주하던 코로나 중증 교민환자 A씨(50대, 남)가 어시스트카드의 에어앰뷸런스로 귀국했다.


A씨는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지역에서 파견 근무 중이던 지난 4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기저 질환이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양측 폐가 손상되고 호흡 곤란이 계속되는 등 중증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어시스트카드는 응급 환자 이송용 항공기인 에어앰뷸런스로 우즈베키스탄에서 대한민국 서울의 병원까지 해외의료이송을 진행했다. 전문 의료팀이 환자의 산소포화도와 의료 컨디션을 24시간 모니터링하는 동시에, 이송팀이 항공 스케줄을 확정하고 출입국시 필요한 서류 승인 절차를 지원했다. 특히 최근 국내 코로나 확산으로 병상 배정이 다소 어려운 상황이었음에도 질병관리청의 협조를 받아 발빠르게 병상 배정을 도왔다.


A씨와 같이 코로나 중증 상태에서 항공 의료이송을 진행하는 경우, 의사 1명과 응급구조사 1명이 반드시 동행해야 한다. A씨는 인천공항에 입국한 후 구급차에 탑승해 어시스트카드 의료팀과 함께 강남 소재 지정 병원까지 무사히 도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외에 거주하는 우리나라 교민의 계속되는 코로나 확진 증가세로 에어엠뷸런스 이송의 중요성이 대두되는 가운데, 해외 체류자들에게 전문 의료지원과 이송 서비스를 제공하는 어시스트카드의 ‘트래블케어’가 주목받고 있다.


해외에서 코로나 중증 등의 급히 이송되어야 하는 사고가 발생한다면 최대 2억원의 이송 비용을 어시스트카드에서 직접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현재 전 세계 연간 1,000만 명의 해외 체류자가 어시스트카드의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