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보도

코로나 확진 인도 교민, 어시스트카드 에어앰뷸런스로 국내 병원까지 이송


인도발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 24일 인도에 체류하고 있던 우리 교민이 어시스트카드의 항공 이송용 에어앰뷸런스로 의료진과 함께 무사히 국내 병원까지 도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도 현지의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지난 달까지 연일 최고치를 경신하며 하루 30만 명에 육박하다 최근 다시 주춤해졌으나, 여전히 곳곳에서 병상과 의료용 산소 부족 상황이 개선되지 않고 하루 평균 4천명 이상이 숨지고 있다.


국내 기업의 해외 법인에서 근무하던 A씨는 최근 인도 체류 중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산소 포화도가 떨어지고 발열이 지속되는 등 증상이 심해져 급히 치료를 요했으나 인도 현지의 병실 부족 상황으로 치료가 불가능해 한국 병원으로 이송이 결정됐다. 어시스트카드는 현지 병원 및 의료진과의 커뮤니케이션, 이송 목적지인 국내 병원 선정, 항공 스케줄 확정 등 필요한 절차를 총괄했다.



이번 인도 교민 환자 이송에 사용된 어시스트카드 에어앰뷸런스는 LEARJET 45기로, 이송 중 환자의 안전한 격리를 위해 이동식 음압격리장치(PMIU)가 포함됐다. 에어앰뷸런스는 의료진이 동반해 출동하는 응급환자 전용 항공기로 환자 치료와 이송 목적으로 사용돼 '하늘 위의 응급실' 이라고도 불린다. 어시스트카드는 전 세계 197개국, 17,000개 이상의 도시에서 글로벌 의료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해외 체류 중인 응급 환자 이송을 위해 에어앰뷸런스를 투입하고 있다.


한편 어시스트카드는 해외출장, 주재원, 유학, 여행 등 다양한 목적으로 해외에 체류하는 고객들에게 전문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트래블케어'를 운영 중이며, 지금도 연간 1,000만 명의 고객이 이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해외에서 트래블케어를 통해 전문의 의료 조언, 현지 병원 예약, 의료 통역 등 다양한 서비스를 24시간 지원받을 수 있다. 특히 코로나로 인해 해외 의료비 부담이 늘어나는 상황에서, 어시스트카드가 의료비를 환자 대신 지불하는 '지불보증' 서비스가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