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후기

길리 트라왕안으로 이동하는 날...토할것 같아서 병원에 갔다 ㅠㅠ

유학 아시아 / 인도네시아 다영



하필 오늘 길리 트라왕안으로 이동하는 날..

몸이 완벽히 회복되진 않았지만 어제보단 살만하겠더라..

아침에 일찍 픽업차가 오기로 해서 짐 다 싸들고 조식 먹으러 가니 진짜 뻥안치고 마주치는 직원들마다 다 괜찮냐고 물어봐주더라.. 

어찌 다 아는건지 호텔레스토랑 직원들도 물어봐주고 넘 감동 ㅠㅠㅠ 하지만 난 아직도 많이 아파서 계속 인상 찌뿌리고 있었는데 오해하지말아요.. 갬덩했다구요 




큰 버스가 픽업와서 우리 말고도 3팀정도 더 태운뒤 빠당바이항구까지 1시간은 넘게 달린 것 같다

항구에 도착하면 사무실로 가서 티켓을 이 카드로 교환해야한다 그러고 배 떠나는 시간까지 좀 남아서 기다리다가 시간 돼서 사무실에서 캐리어 끌고 배타는 곳 앞까지 갔는데 웬걸 목에 저 목걸이만 달려있고 카드가 없는거다..


하 몸도 안좋은데 꼭 이럴때 안좋은 일들만 겹치지

바로 배타야하는데 언니가 급하게 가서 새로 받아옴 ㅠㅠ 고마워.. 




​무튼 우여곡절끝에 배를 탔고 밑에는 너무 덥고 해서 위에있었더니 레게 음악에 선선히 불어오는 바람이 기분을 좀 나아주게 했다

하지만 너무 햇빛이 강렬해 밑으로 내려갔는데 진짜 나 원래 멀미 없는데 몸이 안좋아 그런가 진짜 토할뻔했다..

화장실만 들락날락 하다 도착한 길리섬..




도착하자마자 진짜 토할뻔한거 가까스로 막고 그래도 예쁘긴 예쁘니까 사진 한번 찍어주고.. 

마차타고 숙소까지 갔다 도저히 짐을 끌고 숙소까지 갈 힘이없었어..



한나씨가 진짜 많이 도와줬다 이번여행 ㅠㅠ 갬덩




​어제 결국 어시스트카드에 연락해 병원 예약을했고... 

결국 병원 갑니다 



병원 가는길에 본 웬 동물농장?ㅋㅋㅋㅋㅋㅋㅋ




닭 병아리 소 염소 등 별 종이 다 있다 한군데에 ㅋㅋ웃겨 죽는줄




병원..? 에 도착 

의사선생님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 일 수도 있으니 정확히 파악해보기 위해 피검사랑 소변검사까지 하자고 했고..


주사도 맞았는데 아파 뒈질뻔 ㅠㅠ. 

다행히 검사 결과 이상은 없었다 뭐 무슨 박테리아 어쩌고 했는데 약먹으면 나을 거라 했다

나한테 필요한건 항생제랑 염증약인데 이런건 처방전이 있어야 살 수 있기 때문에..

병원에 온건 정말 잘한 일이야




어시스트카드에 미리 연락해 보험사에서 지정해준 병원으로 갔기 때문에 진료비는 내지 않았고 약값만 내가 냈다

그러고 바로 보험사에 약제비 청구해서 

약값도 2-3일 내에 바로 받음! 

안그래도 한국 돈 필요했는데 잘됐지 모야 




주사도 맞길 잘했어.. 이럴땐 주사 한방이 직빵이지!!!

암튼 다행이야 이제 아프지 말자ㅠㅠ

이렇게 아프니까 또 뇌수막염 온건가 싶고 타지에 있으니 너무 무섭고 서러워서 막 울기도했는데 

진짜 여행도 체력이 돼야 한다... 

자나깨나 건강 조심..!! 프로폴리스 잘챙겨먹기!!


​Moon and Nana

In Gili Islan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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