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후기

[외교부 호주대사관 공식후기] 호주에서 구사일생

워킹홀리데이 오세아니아 / 호주 김복경



​안녕하세요!

모든 한인잡에게 통용되지 않지만 일반적으로

호주에서 캐쉬잡 및 한식당 등 일하지 말아야하는 

이유 및 워홀 보험 대해서 포스팅하려고 합니다!​


COVID-19 로 인해 락다운으로 생활한지 

2~3달이 지나고 슬슬 식당에서 음식을 먹을 수 있게되었고 한인잡으로 구직활동을 했습니다.


보통 한인잡 캐쉬시급은 트레이닝 기간 동안

$14 부터 시작하며, 트레이닝이 끝나면 텍스 떼면 거기서 거기다 하면서 최소 $16 ~$20 받아요.

(만약 20불이 넘어가면 받는 만큼 일이 힘들어져요)



여기서 잠깐!


호주 캐주얼 최저 시급은 $24.80 / 워홀 텍스는 15% 텍스잡일 경우 텍스제외하고 $21.08 입니다.


그리고 한 가지 더 바로 연금 Super 입니다.

나중에 돌아갈때 텍스리펀과 함께 돌려 받을 수 있으며, 고용자가 노동자에게 지급해야합니다.

대부분 캐쉬잡일 경우 텍스리펀 및 연금을 못 돌려받는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또한, 호주에서는 일하다 다치면 

Work cover 를 신청할 수 있습니다.



Work cover

- 노동자 보상 시스템으로 부상당한 노동자의 치료비를 지원. 13 10 50 으로 전화해 신청서를 제출.

- 근로자 보상에서는 의사 및 의료 전문가 진찰비, 상담료, 재활치료 ,작업 치료,보철,안경 및 보청기,가사 지원 및 교정비용 부상당한 기간의 소득을 대신하는 주간수당, 영구적 장애를 입었을경우 보상금 일시지급, 법률 비용 근로자가 사망한 경우, 보상금 일시지급, 장례식 비용, 부양가족 수당 등의 보상지급 ,직업교육 작업환경 평가 및 조정등 근로자의 직장 복귀 지원을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 진료비 일부를 보상 받았지만 충분하지 않다면 손해배상 청구 가능

- NSW 법률에서는 부상당한 근로자가 부상후 6개월간 해고 될 수 없도록 보호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캐쉬잡으로 일하고 있었고,

제 보험이 있었기 때문에 그 당시에는 괜찮다고 

생각했지만 집에서 요양하는 동안 생활비 문제에 

힘들었던 것을 생각하면 그때 적극적으로 

대응할 껄 후회하곤 합니다 ㅠㅠ 



워홀 보험으로 호주 병원 진료 받은 후기


우선 제가 소지한 워홀보험은 어시스트 였습니다. 어시스트는 지정된 병원을 이용할 경우 신원보증을 통해 진료비를 미리 납부하지 않아도 됩니다.

> 사건 계기는 홀 서빙으로 일하면서 주방에 식기를 가져놓다 바닥이 물기로 인해 미끄러워 뒤로 미끄러졌습니다.



Hyde Park Medical Centre

Ground Flr, 1/175 Liverpool St, Sydney NSW 2000, Australia


Sydney CBD Xray (Medscan CBD)

Level 11/501 George St, Sydney NSW 2000, Australia




보험사에서 시티에 3군데가 있는데 현재 가장 빠르게 진료 받을 수 있는 병원은 이곳이라해서 방문을 하게되었습니다.

한국인 남의사분이었는데, 진료를 보면서 영어와 섞어가면서 말하고 X-ray를 찍어야한다고했습니다.

하지만 X-ray는 이곳에서 찍을 수 없고 다른 곳에서 찍어야하며, 2~3일 정도 후에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고 했습니다.​


호주에서는 큰 병원에 바로 갈 수 없고 보통 GP와 진료를 본 후 소견서를 통해 비로소 병원을 갈 수 있습니다 ㅠㅠ

그리고 한 곳에 없고 나눠져 있는 경우도 많다는 걸 알았습니다..


그리고 X-ray를 찍고 의사에게 사진을 보여줬지만 골절이 아니니 괜찮다는 소견서를 받았습니다.

하지만 계속 통증이 심해서 보험이 안되더라도 한의원에 가서 치료를 받으려고 한의원에 갔습니다.

혹시 몰라 X-ray 사진을 보여드렸는데 원장님께서 자기가 판독자는 아니고 기계가 오래되어 선명하지 않지만 골절 같다며 X-ray를 다시 찍거나 재판독을 권유하셨습니다.



World Citi Medical

Level 1/722 George St, Haymarket NSW 2000, Australia




이 말을 듣고 찜찜해서 보험사에 알렸더니 시티에 있는 다른 병원으로 예약을 잡아주었습니다.

이 곳 여의사분께서는 꼬리뼈 골절이 맞다면서 X-ray 찍은 곳에 다시 전화를 하면서 의사소견 등등 재심문했고,

현재 COVID-19 로 뼈를 다시 맞출 수 있는 의사가 없다고 했습니다. ㅠㅠ

생활하는데 지장은 없으나 앞으로 오래 앉아 있거나 서있거나 출산을 할때 힘들 수 있으니 이 사진 꼭 잘 간직하라고 했습니다.




이렇게 호주에서는 진료비도 비쌀 뿐더러 의사분들의 오진 및 진료를 대충 보는 것이 많다고 영주권자분들께서 말씀하셨는데,

이렇게 호주 병원의 실체를 알게되서 씁쓸할 따름입니다.


워홀 보험으로 한의원 진료 가능한가?


​- 한국에서는 실비로 70% / 30% 정도 자기부담으로 보험비를 청구하는 반면, 워홀 여행자 보험은 100% 라는 사실.

이번 일로 인하여 한의원 진료를 통해서도 100% 청구 받을 수 있다는 사실을 알았습니다.



척추지압술(Chiroparactic, 추나요법 등)이나 침술(부항, 뜸 포함) 치료로 인한 의료비는

치료받는 국가의 법에서 정한 병원 및 의사의 자격을 가진자에 의하여 치료를 받은 경우에 한하며,

하나의 질병에 대하여 US $ 1,000.00 한도로 보상하여 드립니다.


-어시스트카드 상담 답변-




이렇게 보험 약관에서 찾아 보긴 어렵지만, 상담을 통해 가능하다는 답변을 받았습니다.

워홀 기간 중에 무사고는 좋지만 비싼 워홀보험 들어 놓고 보험을 제대로 사용하지 못하는 건 아깝다고 생각합니다.

일하다 몸이 뻐근하다거나 허리가 아프다 하면 마음 놓고 한의원가서 치료 받으세요 ㅎㅎ 또 이렇게 한인잡에서 일하면 대부분 아무런 도움을 주지 않다는 것도 명심하세요!


제 주변에서도 키친에서 일 하다 화상을 입었을 경우 약 값 등 진료비에 대해 Work cover 를 받았다고 들어본 적이 없네요. 일 하면서 충분히 겪을 수 있는 문제이기에 공유해 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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