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후기

[이집트]다합에서 물갈이, 이집트 병원, 여행자 보험의 중요성 - 어시스트카드 보험

장기여행 아프리카 / 이집트 쫄보


제가 이집트에서 정말 크게 아팠는데요,,

처음 느껴보는 통증이라 어떻게 대처해야 될지, 무슨 약을 먹어야 할지 모르겠더라고요.

처음에는 몸이 덜덜 떨리고 춥길래 감기에 걸리거나 체했다고 생각했어요.



오라버니께서 체했을 땐 따야 한다며 바늘을 가져와 제 머릿기름(소독하는 거래요)과 함께 손을 따줬어요.

아프기만 하고 효과 제로ㅎ (마음만 받을게;;)


/ 너무 답답해서 뛰쳐나와 공기마시는 저..

이때까지만 해도 웃음이 나왔는데 잠도 못 잘정도로 토하고 설사가 시작되었는데 한 번도 느껴본 적 없는 통증에 심각성을 느끼고 있었어요.

그때 동행 동생이 네팔에서 가져온 물갈이 약을 줘서 먹었는데 효과 없었고요,다른 동행 오빠가 가져온 인도 물갈이 약도 먹어봤는데 효과는커녕 증상 악화....

너무 아픈데 아파서 아무것도 못하는 이 시간이 너무 아까워 옥상에 혼자 올라가 많이 울었습니다,,, 엉엉ㅠㅠㅠㅠㅠㅠㅠㅠㅠ



3-4일 동안 증상이 더욱 심해져 병원에 가야 할 지경이 왔죠..

친구가 끓여준 죽도 못 먹겠고 거의 3kg가 빠졌어요ㅠㅠㅠㅠㅠㅠ

이러단 죽겠다 싶었는데 여행 가기 전에 가입했던 어시스트 카드 보험이 생각났어요!

바로 연락을 드리자 병원을 예약해 주셨는데 전 다합에 이렇게 쾌적하고 큰 병원이 있는 줄 몰랐습니다ㅋㅋㅋ



미리 제 증상을 알아보시고 병원에 연락해놓으신 거 같았어요!

병원 예약되었다고 바로 가라고 하시더라고요. 

병원에 가니 이미 알고 있다며 진찰해 주시고 수액을 맞았습니다.



한국에 비하면 시설이 미흡했으나 그래도 이게 어딘가요ㅠㅠㅠ 

정말 한국에서 어시스트 카드 보험 가입하고 간 과거의 저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저는 아랍어를 전공하시는 언니가 있어서 통역해 주시며 제 상태를 잘 말씀해 주셨는데요, 어시스트 카드 자체에서도 통역 서비스가 있는 것 같았어요. (영어 못하는 저에겐 정말 필요한 서비스)



이뿐만 아니라 진료 끝나고 약 값이며 치료비며 내지 않고 바로 집으로 갔습니다.

어리둥절하며 있자 약을 주고 다 처리됐다며 가라고 하더라고요,,!!!

다른 보험은 내가 먼저 미리 결제하고 서류 챙겨서 한국에 제출하고 이런 번거로움이 있는데 그런 게 없으니 정말 편했어요.

다른 곳보다 가격은 좀 있지만 도움이 되었답니다.

병원에서도 여자 의사선생님이셨는데 전화번호를 주시며 많이 아프면 연락하라고,,, 하시는데 또 한 번 울컥

도와주신 모든 분들께 너무 감사드려요 ♥

제가 운은 안좋아도 인복 하나는 최고인듯..!


다행히 약 먹으니 많이 호전되었답니다.

어떤 약이든 그 나라에서 아프면 그 나라 약을 먹는 게 맞는 것 같습니다.

또 하나 새로운 사실을 얻어가네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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