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신나입니다.

타지 나와서 제일 서러울 때는 건강에 적신호가 올 때인 것 같습니다. 그렇기에 해외 보험은 필수지요..

며칠 전, 호주로 워홀가기 전에 들어놓았던

워킹홀리데이 보험 ‘어시스트 카드’의 도움으로 병원비 및 약값 보상받은 썰을 풀어볼까 합니다.

얼마 전 생인손처럼 손가락 옆부분에 슬슬 통증이 오더니 자연치료로는 어려울 정도로 농이 차버리고 말았습니다..

​와 손가락 거스러미 뜯어서 덧나면 엄청 아프잖아요

근데 이거는 그거에 50만배임 손가락에 뭐 닿을 때마다 칼에 베이는 것 같고 손가락 통째로 부어서 굽히기조차 어려웠었음ㅠ

그나마 저 때 사진은 덜 심했을 때 사진..

아무튼 존나 무거운 팩킹을 이 손으로는 도무지 할 수가 없어 호다닥 조퇴하고 병원을 가게 되었습니다.

​

병원에서 치료라고 해준 건 손가락 안에 잡힌 농을 바늘로 터뜨리는 것..아니 그건 저도 할 줄 아는데요!

아무튼 바늘로 째고 손으로 꾹 누르는데 눈물 찔끔..

근데 고름 다 안빠져서 집에서 제가 바늘로 다시 터뜨렸답니다..의사선생님..ㅎ

​아무튼 병원 진료 후 처방전 및 의사 소견서를 받아서 나왔습니다. 가격은 300불 미만..

병원 진료 후 영수증이든 처방전이든

보험 청구용 첨부자료가 될 만한 것들은 모두 사진으로 남겨놓는 걸 추천!

​어시스트카드에 보험료 청구 시 첨부자료는 다음과 같습니다. 생각보다 간단해요!

몇가지 증빙자료들과 개인정보 및 보험청구신청서 작성 후 스캔/사진 첨부해서 어시스트카드 메일로 보내면 끝!

참고로 저는 오른쪽처럼 사진을 첨부해서 메일로 보냈답니다.

+의사가 진료 시 써준 소견서도 첨부했어요.

그렇게 어시스트카드에서 답변이 오고..

한 3주? 지나서 국내 통장으로 돈이 들어옴 오예!

외국인이라 건강보험 적용이 안돼서 저런 작은 상처에도 300불 웃도는 돈이 나갔지만

어시스트카드에 워홀 보험을 들어놔서 천만다행이라 생각했습니다.

저는 병원비 선지급 후보상으로 신청했는데,

아예 병원비 지불부터가 부담이신 분들은  진료비 지원서비스 먼저 이용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