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후기

뉘른베르크 - 병원(Klinikum), 어시스트카드

단기여행 유럽 / 독일 imsun919

이건 독일 마지막 날, 정확히 이탈리아로 가기 전전날 벌어진 일이다. 


보기에 따라 어떻게 보면 여행과 상관없는걸수 있지만 어떻게 보면 굉장히 상관이 있고 느끼고 생각한게 많았었기 때문에 쓰기로 한다.



이탈리아 피렌체로 가는 기차와 숙소를 예약해놓고.

짐을 대충 싸고, 최예랑 티비를 보다 독일에서 마지막 하루를 어떻게 보낼까 생각하다가 잠자리에 들었다.



근데 몇일 밤을 이미 자왔던, 그 똑같은 자리에 누웠는데 몸이 야릇하게 이상한거다.

어디가 정확히 어떻게 안좋다고 설명할수는 없는데 기분이 이상하고 잠이 잘 오지 않았다.

몇시간을 부시럭대다 겨우 새벽에 잠이 들었던것 같은데 최예 학교가는 시간에 이상하게(한번도 깨지 않았었는데) 금방 깨버렸다.

그리고 씻으며 손바닥을 봤는데.

어? 이상했다.

작은 반점이 손바닥부터 손목까지 자잘히 나있는데 이게 뭐지 싶었다. 



그래도 뭐 가렵거나 아프거나 하지 않아서 걱정은 하지 않았다.

뭐에 물렸나? 개미인가? 뭐 이랬던것같다.

문제는 그날 저녁.

(내가 그날 먹은 음식은 빵이랑 커피, 쌀밥이랑 달걀, 김치, 뉘른베르크 소세지, 돼지고기와 김이다. 이미 벌써 몇번이나 먹었던 음식들) 



저녁을 먹고있는데 입술과 입안이 순식간에 붓기 시작했다.

얼마나 빨리 붓는지 전혀 그 상황이 이해가 되지 않고 도대체 왜 그런건지 몰라 무섭지도 않았다.

왜 이러지, 싶었지만 가라앉겠지 싶은 마음에(뭘 몰랐으니) 먹던 밥을 계속 먹었다. 

(지금도 왜 어디서 나온건지 알수없지만 알러지 요인이 들어있던 식단이었기에)

입술은 더 크게 부풀고 입안은 더 빵빵해져 가만있어도 이빨자국이 볼살에 날 정도였다.


 

손바닥 반점은 더 많이 생겨났고 그제서야 이건 많이 이상하다 싶어진 우리는 부랴부랴 병원에 갈 준비를 했다.

다행히도 최예가 이전에 시내 응급실을 가본적이 있었고 최예 친구가 약대에 다니고 있어 같이 가주어 도움도 되고 위로도 되었다. 



조그마한 응급실에 도착해서 피검사를 하고 약 처방을 받았다.

일종의 알러지 반응이므로 약을 먹고 쉬면 괜찮아진다고 하여 약국 앞에서 여기 특이한 약국 문이네-하며 웃으며 사진을 찍을 정도로 전혀 대수로이 여기지 않았다.



지금 봐도 징그러워.

뭔가 또 날것같은 기분.



점점 많이, 점점 커지는 중.

나중에는 수포같이 변하고 색깔도 거무스레..

그리고 정말 미칠듯이 가려웠다.



심했을 떄와 약효과가 있었을 때.



약을 먹고 자려고 했다.

내일 이탈리아 못가는거 아니냐, 최예는 걱정을 하였지만 나는 원래 무슨 약이든 약발이 잘 받기에 아침에 일어나면 완전히 멀쩡해질것같은 기분이었다.

그런데 잠이 오지 않았다.

구강 붓기가 가라앉기는 커녕 목구멍과 혀까지 붓기 시작했다.

약을 한알 더 먹었는데도 더 심해지고 반점은 팔과 다리, 발, 배와 엉덩이.

사실상 얼굴을 빼고는 온몸으로 퍼지고 가렵기 시작했다. 


 

새벽에 미열도 나고 혀가 부어 말하기도 힘든 상태가 되었다.

놀란 최예와 나는 집에서 가장 가까우면서 큰 응급실을 찾아갈수밖에 없었다.

난 한국에서 한번도 응급실에 가본적이 없고 종합병원은 혜민병원 정도? 만 가본 사람이다.

정말, 뭘 했다고 독일에와서 종합병원 응급실에 오게 됐을까 생각하니 기가 막혔다.

한참을 기다려 진료실에 들어가니 의사는 나더러 너 왜그러냐,고 물었다. 


 

아니, 전 모르거등요? 의사님께서 알려주셔야지요 그건. 




지난 2일간 먹었던 모든 음식들과 갔던 곳과 만났던 사람 등등 세세한 모든 사항을 물어보고 피검사와 소변검사를 해야한다고 했다.

어제 갔던 응급실에서 했던 피검사결과를 보여주니 다시해야 한다고 해서 또 피를 뽑았다.

손가락만한 용기 다섯개에. 

왜 한통으로 검사할수는 없단 말인가) 


 

피가 아까웠지만 어쩔수없지.

그나저나 알러지면 항히스타민제인가 뭐 그런거 주면 안되는걸까. 



지루함에 투덜대다 링겔이나 주사가 필요한거 아니냐 물으니 검사결과가 나오기 전까지는 안된단다. 


 

검사 결과는 A4 용지 3장으로 나왔는데 모두 독일어였다.

짧은 영어로 설명을 해주고 짧은 영어로 질문을 해대다 주는 약을 받아 왔다. 



집에 돌아와 쉬기로 했다.

자꾸 겁내지 말자고 다짐했다.

내가 위급하지 않으니 주사를 안놔주겠거니.

스스로 위로하며 최예를 프랑크프루트에 보냈다.

(시어머니와 헝가리가는 일정이 잡혀있었음) 


 

주인도 없는 방에서 혼자 가려운 몸에 더마톱 연고를 시도때도 없이 바르며

삼분에 한번꼴로 입술이, 혀 붓기가 가라앉았나, 반점들이 좀 줄어들었나 들여다봤다. 



다음날 차도도 없고 심해지지도 않았다.

이탈리아 가는 기차예매표와 숙박예약비는 이미 날렸으니 일단 최예가 오는날까지 기다리기로 했다.

갈때 계속 걱정하며 같이 있어주지 못해 미안하다는 최예 때문이라도 빨리 낫고 싶었다.

돌아왔을때 멀쩡히 나은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

그날은 (더 심해지지 않았기에) 알러지 요인이 뭔지 알수가 없어 쌀을 삼십번 정도 씻고

생수를 넣고 밥을 한뒤 생수에 불려 또 생수를 넣고 죽을 만들어 먹고

최예 방에 있던 모든 이불과 내 옷가지들, 배낭까지 모두 세탁을 하고 고온 건조를 돌렸다.

입술과 입안은 혓바늘이 십여개 돋아나 죽을 먹기도 아팠고

온몸의 가려움증은, 가려운게 무서울수도 있는거구나, 가려움이 병이구나. 알게 해주었다.    


 

다음날 얼굴전체가 팅팅 붓고 반점들은 커지며 안에 물같은게 생기는지 통통해지고 손바닥과 발바닥은 특히 붓기가 심해 뉘여 보면 울퉁불퉁했다.

약을 먹으라는대로 먹고 바르라는대로 발랐는데 더 안좋아진 모습을 보니 어이가 없었다.

나 좀 봐봐요,더 심하잖아요.

진작 주사를 좀 놔주지 그랬어요-따질 심산으로 심통이 난 나는 챙겨입고 다시 응급실을 찾았다.

한참을 기다려 진료실에 들어가 옷을 벗으니 의사는(다른 의사였다) 놀라며 너 왜 이러냐며, 너는 여기서 진료받을수없다며 어디론가 전화를 걸었고.

나는 응급실에서 부른 콜택시를 타고 클리니쿰 북부 지점으로 옮겨져 전문의 진료를 받게 됐다.


 

전문의는 날 속옷만 입혀 세운채 돋보기로 반점들 하나하나를 꼼꼼히 살피고 또 피검사를 해야한다고 했다. (아 내피...)

 


변명은 급성 바이러스성 알러지.



스테로이드를 써줄테니 지켜보자고 했다.

 


자꾸 피를 뽑는게 불만이었지만 전문의 진료를 받았다는 것에 위안을 받은 나는 새로운 약을 받고 집으로 돌아왔다.

그리고 가려움이 심하다고 하니 이 병원에서만 나오는 거라하시며 처음으로 가려움증에 특효라는 냉장보관용 바르는 약도 주었다.

난 정말 다 나아버릴것같았다.





(이곳은 클리니쿰 응급실 병동) 





(클리니쿰 노드 지점, 피부, 알러지 전문 병동이다) 





다음날이 되었다. 

붓기가 많이 가라앉았고 몇일 만에 좀 자서 괜찮은줄알았다. 

근데 일어나 거울을 보니 반점은 차도가 없었다.

(약을 먹고 나아지지 않으면 다시 병원에 오라고 했었음)  

이삼일간 먹은 음식은 오렌지쥬스와 미음 뿐. 

기운도 없고 자꾸만 미뤄지는 이탈리아 일정과 한국 왕복 티켓을 끊을만한 돈을 이미 병원비용으로 낸 상태였기에 슬퍼질대로 슬퍼진 나. 

당시 내가 페이스북에 쓴 글들을 보면 그때 얼마나 절망적인 상태였는지 알수있다. 


 

오늘도 병원에 가서 주사를 안놔주면 꼭 좀 그냥 놔달라고 말하자. 이런 결심을 하고 다시 병원에 갔다. 

어제 본 의사는 나를 살핀뒤 내게 몇층 몇호로 가보라고 했다.

또 새로운 의사를 만난 나는 관찰(?)을 또 한번 당했고.

의사는 입원을 하라고 했다.


 

입원.



입원이라.



흠. 나는 한국에서도 입원을 해본적이 없는데.   




최예가 있었으면 좋겠다.

엄마가 알면 정말 엄청 놀라겠다, 날봉이한테 먼저 물어볼까.

뭐 별별 생각을 하다보니 난 쭐래쭐래 입원병동으로 옮겨지고 있었고, 입원실 앞에서 간호사가 칫솔이나 뭐 필요한 것들 챙겨왔냐 묻는말에 정신을 차렸다. 


 

아..칫솔. 없는데.

여권도 안들고왔고 아이폰 충전기도 없고.

먹을것도 하나도 없는데......

진짜 돈만 들고왔는데...



저 아무것도 없어요.

하니 누구 연락할 사람 있냐고 물었다. 


 

없어요. 혼자예요.



간호사는 (뭐 일단은 괜찮다는 표정을 보이며) 슬쩍 웃어보였고 여기서 잠깐 기다리라고 했다.





간호사가 다시 나타나길 기다리는 동안 난 입원을 할수없음을 결론냈다.

뭘 더 먹지 않는 이상 다시 알러지 반응이 오지 않을거고. 

기도는 붓지 않았으니까 다시 오더라도 죽지는 않을것같다. 

그리고 정말로 더이상 약이 듣지 않는다면 한국에 가자. 

갔다가 다시 오자. 그래도 된다. 실패한게 아니다. 이런 결론을 냈다.


 

간호사에게 나 입원 안하겠다고 하니, 아 그래? 그럼 또 기다려. 한뒤 난 다시 의사에게 보내졌다. 

의사는 자기가 새로운 약을 줄건데 약이 듣지 않거나 문제가 생길수있다며 정말로 입원을 하지 않겠냐고 물었다. 

정말 안하겠다 하니 그럼 동의서를 써야한단다.     

 


의사가 입원을 권유하였으나 환자본인이 거부함이라고 쓰여있다는 독일어 동의서. 

 


왜 내가 지금 여기다 싸인을 해야 하지, 겁이 나면서도 그래도 어쨌든 집에 보내는거 보니 역시 죽을병은 아니군. 

대충 안심을 했다.



(스테로이드가 종류가 있는건지는 모르겠으나)

새로운 스테로이드와 위장약, 바르는 연고를 처방받아 왔다. 



정말 너무도 다행히도 약이 효과가 있었다. 

여전히 울긋불긋하고 간지럽고 징그러웠지만 눈에 띄게 반점의 크기가 줄었다. 


 

야홋. 엄마가 몰라도 된다.

한국에 가지 않아도 된다. 


 

이후 몇일 동안 병원에 더 다녔고 약을 계속 먹었다. 

스테로이드도 하루에 반알씩만 먹게 되고 식욕도 생기고 기분도 좋아졌다. 

그래도 (원인을 알려면 너무 많은 검사가 필요했음에) 왜 갑자기 알러지가 생긴건지 알수없어

한동안 뭘 먹어도 겁이 나고 지저분한 곳에는 들어가지 않는 등 내 딴에는 엄청 신경을 쓰고 다녔다.



팔과 다리에 난 반점 흉터들은 한국에 올때까지 없어지지 않았다. 

한국에 오자마자 내과와 한의원을 찾아 진료를 받고 약을 먹은지 두달, 

이제야 온몸의 시커맸던 자국들은 오른팔 부근만 빼면 거의 보이지 않는다.



뭐 검사를 해보면 원인은 찾을수도 있겠지만 그럴필요는 없다고 한다. 

정상적이면 나타나지 않을 반응인데 당시 내 몸 상태가 아무래도 정상이 아니였고 면역력이 떨어진 상태였어서 그랬던거다. 

그리고 그렇게 약을 계속 먹음에도 불구하고 빨리 낫지 않은 이유는, 내가 너무 겁을 냈기 때문인것같다. 

혀 짧은 소리로 누구와 통화를 하며 위로를 받을수도 없었고 그러기도 싫었고 그냥 혼자 누워 별별 생각을 하다보니 점점 겁을 냈던거다. 

내 잘못이었다.  



-



그리고 쓰고 싶은 다른 얘기는 독일 병원 얘기.



내가 비록 한국의 종합병원에 다녀본 경험은 없지만, 매체나 다른이들로부터 들은 얘기로 미루어 봤을때 다른점이 많다. 

(하지만 내가 독일서 가본 병원이 클리니쿰 하나이므로 비약됐을수도) 



가장 특이한건, 주사나 약을 잘 쓰지 않는다는 거다.



그렇게 환자가 많은 종합병원에서 링겔 꽂은 사람 보기가 힘들었고 웬만하면 주사를 놓지 않는다.

약을 줄때는(응급실에선 처방만 해줬으나 전문의 진찰을 받았을땐 바로 그자리에서 약을 주었다) 약을 죽 늘어놓고 이건 뭐다, 이건 뭔데 이런 효과가 있는거다.

이건 네가 지금 그런 증상이 있어서 주는거다. 이렇게 상세히 설명을 해주신다.

(내가 만난 독일의사가 다섯명이었는데 다섯분 모두 그러셨다)

그리고 위장약과 혓바늘약, 항생제를 주면서는 이건 이래서 주는건데, 네가 그냥 참을수있으면 나는 안먹길 권한다.

보호해주는 약이라도 좋을건 없다. 이러셨다.

좀 충격이었다.



두번째, 진료서를 수기로 작성한다.

키보드로 따닥따닥 치는게 아니라 환자를 쳐다보며 바로 앞에서 작성한다.

한번 쓰는 것도 아니고 이쪽저쪽 두번이나 세번을 써야하는데 다 수기로 쓴다.

그리고 내가 독일어를 모른다고 하니 나도 봐야한다며 똑같은 내용을 영어로도 써주셨다.

 


세번째, 진료서를 환자가 들고 다닌다.

난 노드지점으로 옮겨질때 봉투에 넣어진 내 진료서를 들고 갔어야 했다.

예전에 미드를 볼때 환자가 들고오는 이전 병내역서나 사진, 그리고 촤르륵 쏟아지는 파일 등을 신기하다고 생각했는데 여기도 아마도 그런 방식인것 같다. 



네번째, 병원내에서 이동할때 도움을 주시는 분들이 계시다.

피검사 하는 곳, 사진 찍는곳, 이 선생님이 계시는 곳, 저 선생님이 계시는 곳, 대기실 등을 옮겨다닐때 간호사나 의사가 호출을 넣어 도움주시는 분을 부르신다.

이건 나에게 정말 다행이었는데 왜냐면 나는 길을 정말 잘 못찾기 때문에, 이분들이 안계셨다면 계속 물으며 다녔어야 했을거다. 


 

다섯번째. 응급실이 응급실이 아니다.

예약을 하지 않고 진료를 받으려면 일단 응급실로 가야한다.

정말 위급한 상황이 아니라면 응급실에 대기를 하다 차례가 되어 진료를 받으며(상당히 오래 기다려야한다) 위중할시 전문병동으로 옮겨진다. 



여섯번째. 의사의 태도가 다르다.

일단 눈에 확 띄는 것은 의사가 진료실 의자에 앉아있지 않는다.

환자를 부르러 나오는 것도 의사이고 이동시 도움주시는 분이 나타나기 전까지 환자와 같이 있는것도 의사이다.

들어가면 일단 본인이 누구라며 소개를 한뒤 어디가 불편하냐 묻고 과거병력 등을 아주 상세히(아주 아주) 묻는다.

그리고 진료가 끝나면 위에서 말했듯 진료내용과 처방전을 수기로 작성하며 약을 설명해주고

이후 차도가 있을시 어떻게 진행될지, 없을시 어떻게 해야할지 설명을 해주시고 끝난 뒤에는 자리에서 일어나 악수를 청하며 쾌차하길 바란다고 한다.

놀라웠다. 의사가 이런 태도를 보인다는게.

내가 운이 좋게 그렇게 친절한 의사들만 만난건지 아님 내가 외국인이기에 영어로(그들에게도 외국어) 말해야 했기에 천천하고 다정하게 느낀걸수도 있지만,

어찌됐건 그 정신없고 슬픈 와중에도 굉장히 흥미로웠다. 



그리고 해외보험 관련해서,





이번에 내가 사용했던 어시스트 카드 보험.

유학생 보험을 장기로 들수있어 몇개월간의 여행에도 적합하다.

(한달 단위로 연장도 가능)  



정말 안들고 갔으면 큰일날뻔 했다. 


 

독일보험이 있는 경우 매우 저렴한 비용으로 모든 병원비와 약처방을 받을수있지만,

나는 그냥 여행객이었기에 처음 응급실 갔을때부터 150유로, 약 한번 사면 우리돈으로 7~8만원이 깨졌다.

정말 계속 이렇게 병원비를 내다가는 한국에 다녀오겠다, 할 정도가 되었는데 다행히 모두 보험처리가 되었다. 


  

그리고 어시스트 카드는 병이 급하지 않는한 지정된 병원을 미리 예약하고 병원비를 현지 지급 받을수있다.

어느 정도 진전이 있고나서 차도를 살피러 병원을 다닐때는 현지지급을 받았고,

이후 프랑스에서 장염이 걸렸을때, 영국에서 발목을 다쳤을 때도 이 현지지급 서비스를 이용해 병원비 걱정 않고 치료를 받을 수 있었다.

 


마지막, 어시스트 카드 회사의 서비스.

아주 친절하다.

병원, 약값에 관련된 것 뿐 아니라 병원에 다녀온뒤 또 재원해야 할것같냐, 괜찮냐 그런것들도 물어봐 주시고

담당자가 계속 바뀜에도 불구하고 같은 내용을 반복해서 확인해야 한다거나 내용이 누락되거나 하는 경우가 없었다.




이제 여행도 다끝났고 어디 유학을 갈것도 아니기 때문에, 글쎄, 또 쓸일이 있을까 싶지만,

누가 여행자보험 아냐고 물어보면 난 이거 추천할거다.

난 별표 다섯개!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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