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교환학생 : 멍과 퉁퉁 부은 내 새끼 발가락.
어제는 일요일! 푸름푸름 언니가 피자와 타로볼 치킨을 사줬댜..
넘나 맛있어서 아픈것을 잊어버리는 맛이었댜... 냐암
내 발
방에서 심심해서 들어올려서 찍었다
멍과 퉁퉁 부은 내 새끼 발가락
어시스트카드보험과 주고 받은 메일
발이 계속 욱씬거려서 병원에 가기고 마음 결정!
교환학생 오기 전에 들어논 어시스트카드에 전화했댜.
메일로 보내니 바로 병원 정보와 전화가 왔다! 짱이야 ...
중국 상해에는 박애병원, 지하우이 클리닉,델타병원 3개가 있었다. 찾아보니 델타는 심장관련이고,
지하우이는 내가 찾던 병원이 아닌 느낌이라 나름 글이 꽤 올라온 박애 병원으로 결정했다.
학교에서 병원까지
대중교통으로는 2시간이 조금 넘게 걸려 택시를 타기로 마음 먹었다.
위쳇으로 택시을 불렀다.
꽤 거리가 멀어서 그런지 먼저 273.6원을 내고 뒤에 27.5는 추가비용과 톨게이트비를 냈다. 맞겠지...?
택시타고 병원가는 길에 찰칵
어제 언니들이랑 이야기하면서 날씨라도 좋았으면 했는데, 날씨가 꾸리꾸리하댜
박애병원
외부가 말끔하다고 들었는데 낡았다. 그래도 사람은 북적북적
병원 내부
처음에 들어가서 많이 당황했다.. 접수처 등이 다 공사 중이라서 어디로 가야할 지 몰랐다.
다행히 앞에 간호사 분이 계셔 몇층으로 올라가냐고 물어보고 알려주신 7층으로 갔다.
병원 내부
안이 매우 깔끔했다.. 아마 공사가 끝나면 엄청 병원안이 깔끔해질 거 같았다.
그리고 간호사 분과 의사선생님도 다 착하시고 친절하게 설명해주셨다.
발꾸락
다행히 뼈에 이상없다고 하셨고! 엑스레이를 찍으러 갔다 ! 찍기 전 퉁퉁 붓고 멍든 내 발 ..
다시 보니 네번째 발가락도 멍이 들었댭... 내가 미안해.. 이제 안 다칠게..
병원 안에서 보이는 상해 도서관
병원에서 간호사 분을 기다리는 동안 밖을 보니 매우 크다던 상해 도서관이 바로 앞에 있었다!
진짜 도서관이 너무너무 크댜.. 담에 한 번 가봐야겠다
병원에서 받은 연고
병원비가 꽤 나왔는데 보험에서 다 지불해줘서 돈을 내지않았댜...
이 보험 번거롭지가 않아서 유학생들에게 최고인거 같아
진료를 마치고 너무 추워보이는 내 발
발이 아파서 운동화 못 신고 버켄스탁 신었는데.. 오늘은 너무 추웠구.. 비도 내리구... 흐규 지나가는데 사람들이 다 쳐다본다.. 부끄러미
점심을 먹기 위해 난징동루로!
원래 신천지에서 밥먹을까했는데 난징동루에 릴리안베이커리 팔아서 난징동루에 밥먹으러 가기로 했댜!
전부터 가고싶었던 라오라오! 姥姥 !
이제서야 가본다! 난징동루 3번출구에서 내려 10분 정도 걸으니 나왔다.
내부 사진
점심시간 때라 사람들이 많았댜
주은 언니와 맥주 한잔~~
추운 내발...
주은 언니가 여기 길이 너무 예쁘다길래 사진을 찍었댜.. 아픈거 맞니 은경...?
인대만 다친거라 마음놓고 돌아다니는 중.. 나중에 긱사오니 욱씬거리긴 했댜 쥬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