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후기

워홀 +36 : 어시스트카드 보험으로 호주 병원 갔다옴

워킹홀리데이 오세아니아 / 호주 롸롸랜드

지난주 헬 같았던 스테디움 청소를 한 다음날

발목에 빨간 반점이 올라왔다.

처음엔 햇볕이 따가와서 그런가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는데 점점 다리를 타고 올라와 허벅지까지 번지는 걸 보고 병원을 가야겠다고 생각했다.

어시스트 보험 가입을 하고 왔으니!!!!! 써야지!!!! 암!!!!




식겁하고 폭풍 검색 해보니 자반증 이라는 증상과 제일 비슷하고..

이것은 알레르기성 자반증과 혈관 면역(?)과 관련한 자반증일 수 있다고 나왔다 ㅠㅠ 뭐야 갑자기 왜 이래ㅠㅠ

한국에서 알레르기도 없었고 건강히 잘 지냈는데 무야 ㅜㅜㅜ 흑흑



어쨌든 스시집 롤메이커 면접 보고 트레이닝 한 후 시티에 있는 병원으로 향했다.

어시스트 고객센터에 전화하면 한국인 상담사가 받아 증상을 물어본다.

그리고 제휴가 맺어져 있는 병원을 찾아 안내 해 줌.

메일로 병원 위치와 주소를 보내준다는 얘기를 듣고 전화를 마쳤는데 다시 상담사에게 연락이 와 하이드파크 메디컬이라고 얘기를 해줬다.

이때 트레이닝 가느라 정신이 없어서 굉장히 친절하다 생각만하고 난 첫번째 메일만 확인 ㅋㅋㅋㅋㅋ

근데 메일을 두번 보냈고 그게 하이드파크 메디컬이었음.

첫번째 내가 본 메일은 월드어쩌고 병원




그렇다. 그래서 잘 못 찾아감ㅋㅋㅋㅋㅋ

5시까지 밖에 안 한다고 해서 부랴부랴 마음이 급한데 잘 못 찾아가기까지 하니 ㅠㅠ 더 슬프쟈낭ㅠㅡㅠ




부랴부랴 하이드파크메디컬로 감ㅋㅋ 다행히 10분 거리라 금방 도착했다.

한 10명 정도는 기다리고 있었고 리셉션에 접수하고 초기 등록하려니 15분 정도는 시간이 걸렸다.

그래도 월드시빅? 거기보단 사람들이 더 친절했음ㅎㅎ


특이했던 건 의사들이 각자 방에서 직접 나와 환자 이름을 부르고 친히 데리고 들어가는 모습!

오 뭔가 한국과 다르게 의사가 환자를 더 생각해주는 느낌ㅋㅋㅋㅋㅋㅋ

여기는 의사가 까운도 안입고 각자 평상복을 입고 돌아다녀서 구분이 안가기도했음ㅋㅋ


난 까만 머리에 예쁜 의사선생님에게 진료를 봤고 안되는영어로 이러쿵 저러쿵 설명했다.

리셉션에서 보험회사 확인 후 혈액 검사와 소변검사를 할거다라고 설명을 해주는데 빠르게 얘기하면 알아듣질 못해서 스스로 바보가 된 느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영어 좀 잘하고싶다 절실히 느낌 ㅜㅡㅜ



그리고 저녁에는 가렵다고 하니 연고처방!

가려울때만 바르라고 했고 가격은 16불

후덜덜 비싸당



이것은 어제 받은 소변통

아침에 받은 따끈한(?) 나의 소변을 담아 지금 병원 가는길ㅋㅋㅋㅋㅋㅋㅋ

또 못알아듣고 어리버리 하면 우짜지 걱정. 가서 피검사하고 소변통내고 5일뒤에 검사결과 들어러 가면 될듯



어제 내가 트레이닝 받으면서 싼 롤로 마무리.....

처음 싸보는거라 그런지 못하긴 못함ㅋㅋㅋㅋㅋㅋ

근데 사장님이 원래 처음엔 못하는거라고 했으면서 오늘 아침에 급 나오지 말라고 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냐 진짜 ㅋㅋㅋㅋㅋㅋㅋ


나 이래서 일 구하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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