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녜삐데이 전 날.

전야제 오구오구페스티벌도 있고~ 교통체증도 엄청나다해서

아침일찍 아들 피부트러블 병원 갔다가 오전일정만 하기로~

어제 밤 어시스트카드 상담원과 대화로 병원진료 문의를 했는데

응급진료는 선지불 후보상만 가능하다고..

지불보증 이 가장 큰 장점이었던 보험이라 다소 아쉬운 부분은 있다.

그래서 아침에 가장 빠른 시간에 병원 예약을 부탁드렸는데~

그것도 병원이 오픈이 돼야 접수 등 가능해서 결국 연락은 열시가 다 되어서야 가능했다.

녜삐데이 전날이라 이미 병원은 최소인원 운영이고 응급실만 운영한다고..

원래 응급실은 후보상인데 어찌저찌 지불보증이 가능하다 연락을 받았다.

시간이 되기전부터 아침도 미리 챙기고 준비.

/ 오늘은 푸투아주머니의 팬케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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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아이 둘을 데리고 병원을 다녀오고

남편은 첫째와 빨래맡기고 마사지샵에서 만나기로 약속을 하고 나왔다

우리가 간 병원은 어시스트카드 에서 협력된 병원.

발리 로얄 병원

Bali Royal Hospital

(0361) 222588

해가 뜨겁다. 

그랩으로 차를 불러 탑승

/ 큰 차가 와서 아들이 좋아한다 ㅎㅎ

응급실에 들러 먼저 선생님을 만났는데 원래는 접수부터 하는 모양이다.

접수를 하고 옆에있는 응급실로 이동.

간이침대에 누워 기다리니 이것저것 세심하게 봐준다.

말이 통하지 않아도 참 친절하다.

아들은 샌드플라이도 의심을 했었는데 샌드플라이는 이렇게 많이 퍼지지 않는다고~

결국은 식품이나 박테리아에 의한 알러지였다.

피검사를 할거냐고 했는데 굳이 바로 완쾌되는 문제가 아닐것 같아 애를 잡지 않기로 결정.

얼핏 입에만 발진이 없지 수족구 느낌이다.

3일전 엉덩이를 시작으로 어제는 등 그리고 가슴까지 번지더니 이젠 손바닥까지 번졌다.

과연 원인은 무엇일까...

결국 한참 이것저것 대화하고 소아과전문의와 연락을 하여 지금 바르고 있는 비판덴과 구입한 약 카렌듈라. 

그리고 리도맥스를 그대로 바르란다.

그리고 먹는 약으로는 항히스타민제와 알러지약 그리고 비타민을 처방해주었다

/ 미리 발라준 약사진을 찍어 보여주었다

/ 샤워하거나 로션바를때만 고통을 호소하는 아들

그리고 대기의 연속.

한국의 대형병원만큼은 아니지만~ 대기가 있다.

/ 캐셔와 약받는 곳

물을 챙겨오지 못했는데 자판기 발견!

/ 과자도 먹고 싶다고 ㅎㅎ

처방 받은 약은 이렇게~ 모르겠다 ㅎㅎ

/ 주시는 대로 잘 챙겨 먹여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