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후기

회전근개 다쳐 호주 첫 병원 방문 및 어시스트카드 보험 청구

워킹홀리데이 오세아니아 / 호주 행비

11. 3 (금)



제가 어디냐구용? 병원입니다.......... 갑자기 왜 병원이냐구요???? 물랑루즈 뮤지컬을 보러 간 날부터 왼쪽 팔이 이상하게 저릿하고 욱씬거리더라 이게 그 다음날까지도 지속됐는데 지난 2주간 감기인지 뭔지 모를 녀석에게 너무 시달렸더니 이제는 진짜 안 되겠다 싶어서 어젯밤에 예약해서 바로 치료를 받으러 왔다

그리고 받은 진단은 회전근개라는 난생 처음 들어보는 곳의 파열(이었던 것 같은데 이건 기억이 확실히 안 난다) 뭐가 됐든 좋으니 낫게 해주새요... 도수치료처럼 여기저기 뚝뚝 소리 내고 체외충격파로 조져줬다

한국에서도 체외충격파 받아봤지만 그렇게 아픈 줄 몰랐는데 진짜 누가 몽둥이로 후비는 줄 알았다. 참고로 나는 태생부터 병원에서 아픔을 굉장히 잘 참는 사람이다(애기 때 주사맞을 때도 안 울었다고 한다) 근데 회전근개 쪽에 충격파를 댈 때는 정말..... 신음 소리가 절로 나더라

보험은 어시스트카드를 이용했는데 100% 보장됐다! 자세한 청구과정 및 소요기간은 하단 포스팅에 적었으니 필요하신 분들은 참고 해주세요​




과한 운동은 피하는 대신 일할 때 말고 평소에 먼 곳을 보며 걸으라는 처방을 받고 바로 걸으러 나가는 한국인........ 팔 한 쪽이 너덜너덜 해진 기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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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에 온 지도 어느새 2년차, 즉 한국에서 들고 온 보험을 1년 연장하고도 남은 시간이라는 뜻이다. 호주로 출국 전 대략 30만원 초반대의 금액으로 어시스트카드의 워홀플랜 보험을 가입했는데 다행히(?) 병원 갈 일이 생기지가 않았다

하지만 사람 일 어떻게 될지 모르기 때문에 그대로 연장을 했는데 아니나 다를까 바로 회전근개를 다치는 바람에 목, 어깨까지 통증이 찾아와 드디어!!!! 보험을 사용할 날이 왔다

병원과 진료 항목에 따라 보장 금액이 달라지는데 나는 한인병원에 갔기에 어시스트 보험의 존재를 알고 90% 이상은 보장이 될 거다, 라고 확신해주셨지만 불안하신 분들은 어시스트 보험 고객센터에 연락하면 보장 가능한 병원을 연결해주기도 하니 이용하시면 좋을 듯 하다

보험금 청구 절차도 굉장히 간단한데 병원에 가셨을 때 진단서와 영수증(단순 영수증 말고 상세 내역서! 보통 병원에 보험 청구용이라고 하면 알아서 잘 챙겨주신다)만 잘 떼어오면 된다. 서류가 다 준비되셨다면 이제 폰으로 접수만 하면 되는데 어시스트 카드 카톡 채널에 링크를 요청하셔도 되고 아래 링크로 바로 들어가셔도 무방하다



보험금을 청구할 수 있는 이런저런 항목들이 나와있는데 의료비 클릭!



필수서류는 신분증, 이티켓, 진단서, 영수증이 끝이다. 가족관계 증명서는 성인이라면 필요 X



참고로 나는 이티켓이 없어서 꽤나 고생한 케이스인데 파일은 아무리 찾아도 안 보이지, 호주에 입국한 지도 6개월이 넘은 시점이라 이티켓 재발급도 안 되지, 해서 문의를 드렸더니 3년 이내에만 신청하면 되니 중간에 한국 들어가서 당시 해외에 있었다는 인증 서비스를 이용해 받으라고 답변주셨다. 결론적으로는 어디 폰 한 구석에서 찾아내서 신청 완료!



간단하게 인적사항 입력해주고 서류 첨부하면 끝!!



이렇게 완료되었다고 화면이 뜨고



2~4주 소요될 수 있다고 명시해 놓으셨던데 나는 일주일만에 들어왔더라!! 그런데 들어왔다는 알림이 하나도 안 떠서 나중에야 통장 확인해보고 알았다. 문의 드리니까 따로 보험금 지급 완료라는 안내는 하지 않고 필수 서류가 누락되었을 때만 연락하는 것 같았다. 입금자명은 삼성화재 000(이름) 이라고 하셨는데 왜 때문인지 '재'는 빠졌더라 어쨌든 들어왔으니 됐지 뭐


여튼 이렇게 간단하게 어시스트카드 보험금 청구 끝!! 다들 소중한 돈 잘 돌려받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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